글을 쓰기에 좋은 필력은 아니지만 감사한 마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고2 11월 모의고사 5등급을 맞고도 영어는 해야하는데 뭘해야하지? 라고 생각하며 아무것도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과외선생님이 이충권 선생님을 추천해 주셨습니다. 영어 노베였던 저는 일단은 시작을 했습니다. 남들은 구문만 해도 점수가 막 오른다고 했는데 저는 상승폭이 크진않았죠. 그래도 별다른수가 없어서 계속 커리를 따라갔고 수능 영독 강좌 때부터는 현강으로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이때 왜 계속 현강을 들으라고 하는지 알겠더군요. 확실히 흡입력이 달랐습니다. 그런데도 점수는 3등급... 다행인건지 불행인건지 거기서 떨어지진 안더라구요. 그렇게9월까지 3등급을 맞다가 이렇게 가다간 힘들겠다 싶어서 영어에 살짝 무게를 실었습니다. 그러더니 10월에 2등급 수능에 첫 1등급을 맞고 수험생활이 종료되었죠.

여기서 하고싶은 말은 비록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이 나보다 앞서 나간다고 해서 마음 졸일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점수가 잘안나와도 절대 남들과 비교하지말고 자신만의 페이스를 유지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단어 무조건 많이 외우고 한수위 보카 절반밖에 못들었는데 다 못들어서 조금 후회중...